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 ‘하하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하스쿨’은 복지관의 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중 가정의 돌봄 부담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 12명의 참여자가 쿠킹 클래스, 주니어 댄스, ESG 실천 활동, 외부 체험학습 등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유익하고 의미 있는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한 학부모는 “이번에 복지관이 운영하는 하하스쿨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돼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라 방학 기간마저도 자녀를 돌볼 수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길재경 관장은 “하하스쿨은 여름 하(夏)와 웃음소리 하를 따서 사업명을 지었으며, 웃음이 가득한 여름방학을 보내자는 바람을 담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길 바라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하하스쿨과 함께 올해 경기 북부공동모금회 신규기획사업으로 선정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 아동 6명에게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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