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서관, 독서동아리 간담회 개최팬데믹으로 위축됐던 독서동아리 활성화 위해 활발한 의견 개진
남양주시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21개 독서동아리 대표들이 지난 4일 정약용도서관에 모여 ‘책 읽는 남양주’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시 도서관 독서동아리는 지난 6월 모집을 통해 도서관 내 활동을 재개했으며, 각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임 공간에서 폭넓은 주제의 독서 토론으로 삶을 성찰하는 한편 책 읽어 주기 등의 재능 기부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경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은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독서 모임이 이뤄지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활동을 재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동아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남양주시 독서 문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퇴계원도서관의 사드레, 오남도서관의 오남청연회, 화도도서관의 마치골주부독서회 등 10년 이상 꾸준히 모임을 이어 온 남양주시 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은 “독서는 최고의 선물이다. 주부나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을 넘어서서 나만의 세계를 지키며 가족들과 함께 성장하는 데 독서가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 함께한 남양주시 12개 도서관 팀장들은 남양주시 독서 문화의 한 축으로서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격려하며 각 도서관 소속 동아리 회장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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