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어르신, 장애인 등 150여가구에 삼계탕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개별 방문해 보양식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전동주 위원장은 “길고 무더운 올여름에도 소외되고 연로하신 어른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이 보양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한부모 가정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경제상황이라 다들 힘드실텐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정성스러운 보양식까지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취약계층 여름이불 및 냉풍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청계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