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단체 수해복구 ‘솔선’‘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곡한양수자인 3차아파트 피해복구 힘써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침수 피해지역 중 역곡동 지역의 피해복구에 솔선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수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부천시도 연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도로에 씽크홀이 생기거나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산비탈의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역곡동 지역의 ‘한양수자인 3차아파트’의 경우, 상부 지역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덮쳐 입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이에,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자원순환과, 부천동이 힘을 합쳐 긴급하게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한양수자인 3차아파트’ 복구활동에는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의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부천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지회, 부천시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소사자율방범연합대 등 7개 단체 회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오전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침수피해 아파트인 ‘한양수자인 3차아파트’의 동대표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에 젊은 사람들은 직장에 출근하고 나이 많으신 몇 분이 모여 수일간 복구 활동을 펼쳤으나 쌓인 토사가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서 도움을 주니 감사함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수차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을 총괄했던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부천시에서는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재난상황에 긴급하게 봉사자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참여해준 자원봉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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