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동두천연합지회(지회장 최재국)는 지난 11일 차량용 태극기 300개를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차량용 태극기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운행 택시에 부착하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최재국 연합지회장은 “국권회복 77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을 태극기로 물들여 연이은 폭우와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태극기 기증에 감사하며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증해 주신 태극기는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보급해 부착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된 차량용 태극기는 관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와 법인택시 업체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