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의왕 학의천 노래자랑이 지난 27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SK브로드밴드와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고 의왕새마을금고와 청계사가 후원했다.
시민 7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한 막을 올린 이 날 행사는 사전공연으로 정해철의 색소폰 연주와 안성조의 노래로 시작해 MC를 맡은 개그맨 이재성의 진행과 초대가수 설하수, 이상민·이상호, 박세욱, 문희옥과 제4회 우승자 정가인의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지난 24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해 아마추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노래실력을 보여준 오채원씨가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부른 김석곤씨, 장려상은 오리날다를 부른 김가을씨, 인기상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부른 김지윤, 이시언, 한은영 학생과 이창용의 당신이최고야를 부른 황원자씨가 수상했다.
정연남 내손2동 주민자치회장은 “집중 호우로 학의천에서 백운호수 로 장소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의천 노래자랑이 주민화합의 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숨통이 트일 때 쯤 집중 폭우로 힘든시간이 이어졌지만, 오늘만큼은 함께 웃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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