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달 22일부터 수영장 및 수영장을 포함하는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녹조이끼방지제 안전 사용을 위한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녹조이끼방지제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상 강렬한 산화반응을 일으키고, 호흡기에 유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등 위험성이 있어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조이끼방지제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확인 ▲녹조이끼방지제 저장용기 안전 사용 실태조사 ▲숙박시설 협회 등과의 화재예방 간담회 실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이면 더욱 취약해지는 녹조이끼방지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