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내가 칠하는 광주, 광주노초파남보’라는 주제로 ‘컬러링 공모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컬러링 공모전’은 광주시의 아름답고 역사 깊은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독립, 해방, 평등의 정신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 △풍광과 도자 문화가 어우러진 ‘곤지암도자공원’ △근대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건축물 ‘도척성당’ △나라의 위기를 함께한 남한산성 ‘지수당’ △만해의 정신이 남아있는 ‘만해기념관’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시대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얼굴박물관’까지 총 7곳을 컬러링 도안으로 제작했다.
참여를 원하는 광주시민은 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내려받아 채색한 후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완성도 높은 작품 9점을 선발해 시장 상장과 함께 총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의 역사 깊은 문화유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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