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놓인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봉사자를 말한다.
배달업종 종사자, 숙박·서비스업 종사자와 같은 생활업종종사자와 경찰,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의료인 등 신고의무자,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양주시에는 현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1개 읍면동별로 추가 모집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집중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그 외 기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이용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여파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이웃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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