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율(7세) 어린이가 세천책 25호 달성자가 되었다. 민율 어린이는 9월 24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재밌었어요.”라고 수줍게 답한 민율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고 녀석 참 맛있겠다」시리즈를 꼽았다.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었다는 민율 어린이의 아버지는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구요. 해외 작가의 그림책은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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