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우리동네 행복만들기 사업의 협약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우울감 완화를 위한 ‘하하호호 백세만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협약을 맺은 LH아파트는 갈산 주공, 갈산 휴먼시아, 마장 행복주택 아파트로 지난 5월에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실’을 실시했으며, 정신건강 스크리닝에서 발굴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장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정00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직접 운전하기 어렵고 택시비가 많이 들어 시내에 있는 복지관에 가기 어려워서 집에서만 지내고 있었다. 타지에서 이천으로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는 사람도 없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갈산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황00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서 이전보다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다시 활성화되니 좋다. 특히 집 근처에서 진행하니 찾아가기도 좋고 진행하시는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유익하다”고 했다. 갈산 휴먼시아 아파트 센터장은 “LH 임대아파트 특성상 연세가 많으신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경제적, 건강, 이동수단 문제 등으로 인해 집에서만 지내시는 일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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