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15일 ‘2022 상록구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상록구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르신, 아동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상록구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로봇 및 드론, 3D프린팅, VR/AR, IoT 체험 등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어르신부와 아동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인터텟 정보검색을 통한 한글문서 작성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정보검색과 문서 편집능력을 평가했다.
시민정보화교육장,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아동 등 150여명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결과 부문 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12명의 입상자가 결정됐으며 구는 11월 중에 직접 입상자의 기관을 방문해 시상 할 예정이다.
최고령 참가자인 최기태(85·일동) 어르신은 “컴퓨터를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자녀들과의 소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우 상록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과 아동들이 쌓아온 정보화 실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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