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상록 아이파크 아파트는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5일에 입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행사는 2004년 첫 대회를 시작된 이후 약 18여 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대표회를 비롯한 부녀회와 관리사무소 등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걷기대회와 경품추첨, 식사제공 순으로 마련됐다.
특히 걷기대회 구간이 아파트 단지를 출발해 인근 부용천변을 걷고 돌아오는 자연 친화적 코스로 마련되어,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만나지 못하고 소홀했던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웃으며 정을 나눔은 물론 건강도 지키고 하루를 즐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이웃 간 교류가 거의 단절된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가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부러워하고 참여할 정도로 도심 속의 작은 정(情)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춘화 아파트 부녀회장은 “무엇보다 오랜만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마련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아파트 관계자와 회장님들, 그리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도심 속의 이웃 간 정(情)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신이 나는 새골, 행복과 정이 가득한 신곡2동이 되도록 더욱더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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