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조리실습 대체 비대면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집단교육 및 가정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조리교육은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밀키트 형식의 영유아 간식만들기 재료를 각 가정에 제공했다. 대상자들의 요리실습 과정 사진은 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네이버카페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유아 간식으로는 면역력 향상에 좋은 표고버섯과 영양만점 돼지고기를 이용한 ‘돼지고기 떡갈비’와 자연의 단맛을 이용한 ‘단호박 양갱’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했다.
온 가족이 함께 조리교육에 동참하여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식재료의 접근을 통해 편식 교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조리실습을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지급되는 보충식품 11종을 활용한 유아 간식 만들기 및 EBS 온라인 교육, 우편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여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영양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세대의 영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평생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기의 영양 관리를 위한 보건 프로그램이다. 전문화된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프로그램 참여가 종료된 이후에도 대상자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 영양식품 제공과 자기 주도적 식생활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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