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10월 22일 오후 2시 야외행사마당에서 봉산탈춤 다오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 장준석 선생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여주시 시민들이 연희자와 악사로 참여하고, 늘푸른자연학교 학생들이 함께 무대를 구성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다오름은 ‘다 오른다’라는 뜻으로,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봉산탈춤’ 강좌의 수강생들은 1년간의 성과를 매년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과 세종국악당에서 공연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공연이 개최되지 못했고, 온라인수업으로 배움을 이어가던 중 마침내 2022 여주오곡나루축제 기간에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매년 전국각지에서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 위치한 여주박물관에서 봉산탈춤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축제에 흥과 멋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공연 시작 전 축제장을 모든 연희자와 악사가 행렬하는 길놀이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웃음과 익살, 해학과 풍자가 담긴 봉산탈춤 관람을 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구분 없이 즐기며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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