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탄면 자원봉사나눔센터는 26일 서탄면 폐현수막 공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마크라메 가방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마크라메란 끈이나 실을 꼬아서 만드는 서양 매듭으로 뜨개질과는 달리 별도의 도구 없이 실과 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수공예 레이스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매듭 모양에 따라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마크라메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폰 가방을 만들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경기행복마을관리소(위원장 권혜정)도 동참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들이 마크라메 가방 제작 강의를 통해 방법을 배우고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가방 80여 개는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정영주 센터장은 “위원들이 오랜 기간 정성을 들여 만든 마크라메 가방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니 뿌듯하고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향 서탄면장은 “재능을 펼쳐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 이번 나눔 행사가 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