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대강당에서 제28회 경기국악제 축하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국악제는 지난 1994년 ‘국악의 해’를 맞아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국악협회 경기도 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시작됐다.
국악인재의 발굴과 신예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경기국악제는 초장기 단일부문의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과 규모, 참가자의 수준과 역량, 대회 조직력 등에서 전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경기국악제는 13일 민요, 기악, 전통무용 등 3개 부문에 대한 학생부 경연을 시작으로 14일 본선대회를 거쳐 오후 5시부터 국회의장상을 비롯한 시상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축하공연에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이 출연해 그날 분위기에 맞는 곡들로 우리소리 한마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조영구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국악인이자 트로트가수인 신승태와 경기민요 명창들이 출연해 경기민요의 우수성을 알리고 웅장하고도 장엄한 우리음악의 진수를 엿볼 수 있고 이미희 필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 한국전통춤이 펼쳐진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전화로 예약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풍부한 유·무형문화재를 보유한 멋과 흥의 문화도시 양주시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국악 Festival, 경기국악제 축하공연은 도민을 위한 국악한마당으로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국악의 색다른 매력에 동감 할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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