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4-H연합회는 18일 호법레포츠공원 농업인 체육관에서 인근 5개 시군4-H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제1회 경기 동남부권 청년농업인4-H단체 한마음대회 행사’를 역대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광주시, 남양주시4-H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천시4-H연합회가 주최해 5개 시군 청년4-H회 임원 및 회원 포함 8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청년4-H회원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연합 행사인 만큼 4-H회원들 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 간 어색함을 풀고자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시작으로 5개시군 회원이 지,덕,노,체 4개의 팀을 구성하고 각 팀 대표를 선출하여 대회를 꾸려나갔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 단체제기, 3인4각 경기, 단체줄넘기, 이구아나달리기경기, 낙하산릴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단합운동회를 진행했고, 이어 훌라우프, 신발던지기, 몸으로 말해요 등 개인별 겨루기 경기를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2부 장기자랑 시간에는 8개 팀이 출전하여 노래와 춤으로 4-H회원들의 다양한 끼를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정호영 이천시4-H연합회 회장은 “경기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4-H바람이 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한마음대회가 연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했다”며 “제2회 한마음대회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은 “농사짓는 청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인근지역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마음대회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는 청년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 후계·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이천시4-H연합회 단체를 적극 육성 중에 있다. 이천시4-H연합회는 이에 힘입어 지(명석한 머리), 덕(충성스러운 마음), 노(부지런한 손), 체(건강한 몸) 4-H이념을 바탕으로 60여 년 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년4-H회원 87명, 학교4-H회원(7개교) 148명 총 2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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