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덕정동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거주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은 바로 지금’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교육(고혈압 예방, 관리 등) ▲정서 지원 원예치료(나만의 미니정원) ▲소근육 촉진운동(나무 도마 만들기) ▲혈압·혈당 검진 및 건강 상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참여 고취 및 노년기 우울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주시는 현재(2022.10.기준) 독거노인이 11,361명으로 2018년 대비 3,000명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노인성질환, 만성질환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복지서비스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양 의무자가 있지만 돌보지 않아 실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은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사회생활 접촉빈도가 낮아지면서 외로움·우울 정도가 높아 더욱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고 있어 우울중재 프로그램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독거노인 대상으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 우울, 자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정신적?사회적?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 영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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