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수주도서관에서 고강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고리울 마을 영화제 및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리울 마을 영화제 및 사진전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청년이 직접 추진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마을 미디어 행사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19일 오후 1시 개막식 행사에는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정)과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김학수 위원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함께했다. 행사 1일차에는 사진전 및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 2일차에는 행사 개막식, 영화제 및 사진전,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진행한 사진 전시에는 지난 여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 사진 촬영 교육’ 작품과 우리 마을을 소개하는 사진을 담은 ‘고리울 마을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이 전시됐다.
19일 진행된 영화제 1부는 미디어 교육 영상과 지역 청소년·청년이 제작한 영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 상영회에서는 영화 ‘룸쉐어링’ 관람 후 감독과 주연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체험 활동으로 숨은 QUIZ 찾기, 네컷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김학수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마을 청년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여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강지역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개최하는 행사에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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