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24일 오후 2시 노고산2터널(양주시 장흥면 소재)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긴급대응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를 통해 재난, 재해, 복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양주시청을 비롯한 양주경찰서와 군부대, 보건소 등 16개 유관기관 203명과 차량 40대 등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인명구조 및 대피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관계인 참여 민ㆍ관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 터널 내 인명피해 시 응급조치 및 화재확대에 따른 대응 ▲ 유해화학물질 누출 합동 대응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터널 내 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기관간의 역할 분담으로 원활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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