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도서관과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2년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에 걸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강연 및 포토존 등 전시 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같은 이름의 수상 동화를 각색한 가족뮤지컬 ‘도서관으로 간 사자’와 관객이 함께하며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부터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 ‘동화 속으로 떠나는 작은 음악회’와 해설을 더한 3중주 클래식 ‘해설이 있는 도서관 클래식 음악회’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매직쇼 ‘도서관에 간 마술토끼’, ‘책 읽는 마법사’, ‘판타지 드림쇼 1, 2부’가 준비돼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작가특강 ‘크리스마스 그림책&플라워 센터피스’, ‘현명한 책 육아를 위한 1년 365일 북큐레이션’과 ‘스노우 테라리움 케이크’, ‘치즈 위에 곰돌이 디저트 캔들 만들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광주시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도서 대출 가능 권수를 2배 늘려주는 ‘두배로 데이’ 행사와 함께 각종 공연과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 ‘무지개랜드’ 공연과 함께 ‘그림책 원예테라피’, ‘업사이클 커피클레이’, ‘디카, 시가 되다! 디카시’, ‘유아 영어 리터러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공간으로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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