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추위 녹일 따뜻한 연말 공연부천문화재단, ▲콘서트 ‘선물’(12.3.)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연말을 따뜻하게 녹일 공연이 부천에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연말을 장식할 기획공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선물’(12.3.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12.10.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등 2편을 준비했다.
음악으로 건네는 위로 치유 콘서트 ‘선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서트 ‘선물‘은 12월 3일(토)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부천 대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놀라운 오케스트라‘ ▲전통 창작 타악단체 ’유소’ ▲대중가수 ‘알리’ ▲2인조 가수 ‘육중완 밴드’ 등 지역 예술단체와 대중가수들이 음악으로 하나 돼 무대를 채운다.
첫 무대는 제9회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수기관 표창 등에 빛나는 부천 대표 아동 청소년 관현악단 ‘놀라운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관현악 선율에 이어 2009년 창단 뒤 전통의 원형을 바탕으로 현대적 운율과 음악을 조합시키는 부천예술단체 ‘유소’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북과 모둠북의 조화로운 연주와 함께 우렁찬 북소리가 관객 가슴을 웅장하게 울릴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대중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된다. 가요 ‘365일’, ‘지우개’, ‘펑펑’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 알리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뽐낸다. 앨범 ‘육춘기’를 시작으로 ‘서핑 위드 마이 러브’(Surfing With My Love), ‘직장인 블루스’까지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과 공감 가는 가사로 대중을 사로잡는 ‘육중완 밴드’도 함께해 유쾌하고 압도적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종료 뒤 현장에서 감동한 만큼 직접 문화기부를 할 수 있는 ‘감동 후불제’가 진행된다. 기부 금액은 시민 문화지원, 지역 예술창작지원, 지역 사회 협력과 사회공헌, 문화예술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예매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매진 신화,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깊어가는 겨울, 아름다운 합창 선율에 빠질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된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12월 10일(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의 내한 공연을 시작한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교황 비오 12세(Pius PP. XII)로부터 부여받은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가진 합창단이다. 1971년 첫 내한 이후 반세기 동안 한국을 찾으며 매년 전국 순회공연 전석 매진과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선정 클래식과 오페라 부문 연말 추천공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합창단은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 ▲장-필리프 라모의 ‘평화로운 숲’(For?ts paisibles) ▲샤를 트르네, 폴 라드미로, 가브리엘 포레, 브뤼노 꿀레의 ‘너의 길을 보아라’ ▲로씨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 등 프랑스 대표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민요와 가요도 함께 부르며 사랑과 감동의 의미를 전달한다. 관람료는 R석 4만 원, S석 4만 원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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