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2월 8일 청계맑은 숲 먹거리마을 일원에서 착한가게·나눔거리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경기사랑의열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신승희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전완근 청계맑은 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회장, 착한가게 가입 점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신규가입 착한가게 현판전달식 및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우리 의왕’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상징하는 하트존 조형물은 청계맑은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나눔과 힐링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맑은 숲 착한가게거리는 지난 8월, 26개소의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으로 가입 사업장이 27개소로 늘어나며 이번에 착한가게·나눔거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거리를 만드는데 함께해주신 의왕시와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계맑은 숲 착한가게 거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착한가게 나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나눔거리 조성으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 3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착한가게는 2020년 백운호수를 시작으로 왕송호수 일원과 청계맑은 숲 먹거리마을까지 확대돼 현재 총 70개소가 가입 중이다. 착한가게 후원금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여지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확충해나가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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