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시각장애인협회에 점자 달력 제공 |
남양주시는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협회에 점자 달력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점자 달력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화그룹이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남양주시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 활동에 동참하고자 점자 달력을 신청해 시각장애인 단체에 배부하게 됐다.
특히, 점자 달력은 올해로 제작 23년 차를 맞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일반 달력에 점자 표현을 추가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달력의 절기와 기념일, 음력 날짜까지 점자로 별도 표기하는 등 실제 점자 달력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돼 시각장애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각 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 장애인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