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씨가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천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의 민선8기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완료하고 12월 29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천문화재단의 신규 임원진은 지난 11월부터 공개 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에 의해 앞으로 2년간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이응광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졸업 후, 서울대학원에 이어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를 졸업했다.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1위 2008년 이태리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에서 1위 그리고 2010년 스위스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이태리, 벨기에,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오페라 프로덕션과 함께 오페라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갔으며 지휘자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가브리엘 펠츠, 안드레아 마르콘, 에릭 닐슨, 마리오 벤차고, 카를로 리치, 그리고 연출자 칼릭스토 비에토, 니콜라스 브리거, 베라 네미로바, 데이비드 헤르만, 헬무트 로너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손잡고 무대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응광 신임 대표이사는 “이천은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서, 음악, 예술적인 부분이 잘 융합 된다면 더욱 글로벌한 예술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미 아름다운 설봉공원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수목원, 온천, 맥주공장, 쌀 축제에 이은 다양한 먹거리 등 수도권 중 자연친화적인 장점이 많은 도시입니다. 따라서 국제적인 음악제를 설립하여 타 지역 음악제와는 차별화 된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나간다면, 분명 조각과 미술, 음악이 함께 성장하는 예술도시 가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 또한 이천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문화 콘텐츠를 강화할 것입니다. 재단의 대표로서 이천 아트홀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로비를 오픈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박물관, 서희역사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등을 활용하여 직접 소통하는 마티네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임직 비상근 이사에는 △김선우 선우아트 대표 △엄기화 전)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백광근 신원3리 이장 △최송식 전)금강종합공사 전무 △이연배 전)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과장 △나영미 피아노학원 강사 △채재옥 세무법인 사무장 △이준한 한국도자재단 본부장 △심연섭 투맨시큐리티 대표 △신선재 전)이천시 백사면장 등 총 11명이며, 감사는 박지성(세무회계지성 대표)씨다.
새로운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와 이사·감사를 선임했다"며 "이천문화재단의 앞으로의 향방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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