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서관은 올해 초부터 독서 문화 콘텐츠의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추진한 구독형 오디오북 ‘윌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분기별로 실시했다.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는 전문 성우가 낭독하는 완독본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군 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소장형 오디오 북으로는 신간 도서의 빠른 제공이 미약하고 열람 인원수가 제한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분기별로 추진된 설문의 주요 내용은 서비스 제공 만족도, 재신청 의사 이용 후기 등으로 서비스 이용자 750명 중 3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1분기 93.3% ▲2분기 98.4% ▲3분기 100% ▲4분기 99.3%가 만족하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도 계속하여 신청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은 ▲1분기 90.5% ▲2분기 91.8% ▲3분기 98.3% ▲4분기 94.6%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97.7%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93.8%가 재신청 의사가 있었다.
이용 후기로는 “장소 및 활동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독서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시력 저하 등의 이유로 종이책 독서가 어려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라는 의견과 “구독 기간이 짧은 점과 제공되는 도서의 다양성이 적어 아쉽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최인성 도서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오디오북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을 검토, 보완해 내년도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의 다양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 중앙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열람용 태블릿PC를 설치, 전자도서관 이용 공간을 조성해 이를 통해 전자책과 별도의 로그인 없이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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