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록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진흥과 문화복지에 도움이 되고자 <책아띠>자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30여권의 점자 그림책을 지난 2일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평택시지회)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한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 회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회원들이 직접 그림책을 선별하고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전책1권을 약15일에 걸쳐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정성들여 제작한 도서들이다. 양순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손수 점역한 그림책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경증 시각장애인들은 희미하게라도 그림책의 그림이 보일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점역작업을 이끈 권윤우 <책아띠> 자원봉사단 회장은 “점자도서 제작 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정보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도서 제작봉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