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프로그램 ‘뇌튼튼학교’를 3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 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뇌튼튼학교는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일 3시간, 주 3회 진행되며 인지학습지·원예치유·실버체조·인지교구·미술·전산화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베이킹 등 월 1회씩 특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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