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난 2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간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녹색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하여 자원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9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교환하는 사업,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일반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은 물론 페트병 뚜껑치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하면 옷,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된다는 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에서 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 녹색장터 운영은 혹서기인 6,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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