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탁찬길, 공공위원장 박준호)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가구 40가구에 LED 불빛초인종 설치를 지원하는 ‘희망의 불빛 초인종’사업을 추진했다. LED 불빛 초인종은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실내에 있는 LED 수신기에서 불빛과 소리를 동시에 표출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시각 정보로 벨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다. 이날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방문해 LED 불빛 초인종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은 난청가구의 한 어르신은 “귀가 점점 어두워져 손님이 찾아와도 듣지 못해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일이 생겨 답답했는데 불빛 초인종을 설치해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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