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밀양시는 지난 27일 산외면 청정표고마실에서‘2024년 귀농인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인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정표고마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농산물(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가공·체험 학습을 시작으로, 치유농업 관련 강의 수강과 단체의 향후 사업계획 및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한 열린 토론, 영농정보 교류 등 어울림 한마당 참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공·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을 견학하며 농업이 다른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은“회원 상호 간의 단합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는 우리 단체는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귀농인들이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귀농 활성화와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결성된 밀양시 귀농인협의회는 영농분야 등에서의 각종 정보교류와 회원역량 강화에 힘써왔으며, 지역 축제·행사와 박람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밀양의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현장 경험을 전파하는 지역 알림이 역할도 맡아왔다.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밀양시 귀농인협의회가 예비 귀농인들에게 밀양의 장점과 매력을 적극 알려서 귀농을 선도하고,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 역할을 맡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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