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회장 최문희)는 지난달 28일 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 효잔치는 어버이 날이자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기념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최문희 대한적십자사 광주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적십자 어버이 결연 세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함께 900명의 어르신께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만의 고유한 이벤트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발을 닦아 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문희 광주시지구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만수무강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 광주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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