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나들이 철을 맞아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의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공원, 산책로 입구 등에 설치·운영해 왔다.
올해는 ▲창릉천 산책로 ▲지축근린공원 ▲덕은으뜸공원 3곳에 추가 설치해 총 24대를 운영한다. 기기는 정상작동 여부 확인과 약품 보충 등 점검을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사용방법이 간편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팔·다리 등 노출 부위나 옷 위에 분사하면 4 ~ 5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눈 주위나 점막, 상처 부위, 목이나 얼굴같이 약한 부위에는 사용을 금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진드기 등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을 위해서는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막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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