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동환) 화정도서관이 ‘고양작가서가’의 2023년 두 번째 작가로 문보영 시인을 선정했다. 문보영 시인 전시는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고양작가서가는 분기별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작가를 선정해 작가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저서 및 소장품을 전시하는 코너이다.
문보영 시인은 ‘문학계의 트렌드세터’, ‘문단 아이돌’, ‘힙스터 시인’ 등으로 불리며 시, 에세이, 소설집 그리고 라디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작가는 2016년 중앙일보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책기둥』이 제36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손 편지를 독자에게 배송하는 ‘일기 딜리버리’와 독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를 낭독하고 한담을 나누는 ‘콜링포엠’을 운영하며 톡톡 튀는 문학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책으로는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소설집 『하품의 언덕』, 에세이집 『일기시대』, 『준최선의 롱런』이 있으며 EBS 라디오 ‘문보영의 시로 만난 세계’를 진행했다.
‘고양작가서가’는 화정도서관 2층 책이음1 자료실 내부에 전시되어 있으며 평일 9시부터 22시, 주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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