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월 3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가구, 중앙경로당 등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취임 1주년의 의미와 각오를 다졌다. 먼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종사자와 이용자 및 활동 보조인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담을 나눴다.
한편, 의정부시는 고령자, 장애인,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여름철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도서관 등 실내·외 7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김동근 시장은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중앙경로당도 찾아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설치, 쉼터 이용 현황 등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2년차를 맞이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며, “초심을 기억하며 지난 1년간 부족했던 부분들은 더 채우고, 의정부가 변화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 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동행한 신곡1동 복지지원과장, 보건복지팀장에게 지층 주민들이 호우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 살피라고 당부했다.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각 동 주민센터는 폭염 및 호우 대비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침수방지시설 신청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빗물받이 청소·수방 자재 양수기 점검도 수시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김동근 시장은 신곡동 내 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쿨매트, 모기퇴치제, 여름 수건 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용자 배식 활동에도 참여해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물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세상을 꿈꾸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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