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이 지난 3일 단국대학교와 함께 노인 대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예방 연구를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지면은 지난 4월 단국대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이날 주민자치센터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65세 이상의 여성 중 검사에 동의한 60명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와 ‘혈액검사’, ‘인지기능검사’, ‘기능적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운동프로그램인 ‘아쿠아로빅’과 ‘라인댄스’에 참여한 어르신 40명(1그룹)과 비운동 프로그램인 ‘한글교실’ 참여 여성 20명(2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학 연구진은 검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 중인 ‘운동프로그램’ 참가자의 근육 호르몬인 ‘마이오카인’과 치매관련인자 생성에 미치는 효과를 진단하고, 근육의 움직임과 뇌의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인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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