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금) 의정부시민대학 수료생들과 함께한 “하천 따라 줍깅” 자원봉사 활동을 마지막으로 “2023학년도 1기 의정부시민대학”의 공식적인 학사일정이 종료되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과는 다른 의정부의 혁신적인 시민학습모델로서, “도시의 정책을 시민이 디자인한다”라는 목적 아래 ‘걷고 싶은 백석천학과’, ‘온마을 아이지킴이학과’, ‘의정부 60년 이야기학과’, ‘의정부 페스타 청년 기획학과’, ‘의정부시민대학 플랫폼 조성학과’ 총 5개 학과가 시범학과로 운영되어 총 45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학과와 관련된 현장으로 나가서 시민 인터뷰를 하기도 하며, 시민 요구조사 질문지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고, 세미 페스타 현장실험을 운영하는 등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었다.
학과별로 수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오가며,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던 시간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의정부시민대학의 비전과 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한 시민 정책제안서가 도출되었고, 정책제안서들은 오는 8월에 개최될 의정부시민대학 포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상진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의 색다른 시작과 도전이,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의정부를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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