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하영식)는 7월 10일 취약계층에게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독거노인 및 심한장애인 중 폭염 고위험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영양식인 삼계탕,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주머니, 수분 보충을 위한 전해질 음료로 구성해 전달했다.

특히, 꾸러미 전달을 위해 호원1동장을 단장으로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생활지원사, 통장협의회로 추진단을 구성, 직접 가정에 찾아가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선풍기로만 생활하고 있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시원한 얼음주머니와 삼계탕도 가져다 줘 올 여름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