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취약계층 대상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사업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독거노인등 천여명을 가정방문하여 집중 관리 중이다. 폭염 대응 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응급 상황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스피커 설치로 4시간마다 어르신 움직임을 감지하여 이상 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증세가 보이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므로 술과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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