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소독시설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가의 백신접종 등 방역 활동의 소홀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충북 청주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증평군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농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해외여행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구연산과 유산균의 혼합제인 ‘락토세이프’를 생산해 도내 소, 돼지 농가에 보급했다. 구연산은 감귤류의 과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이다. 친환경적인 소독제로 가축에 피해가 없어 축사 내외부, 사료, 가축에 직접살포가 가능한 물질이다. 군은 관내 소, 돼지 농가 등을 대상으로 구연산을 보급하고, 일제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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