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모두의 운동장 시즌3’ 프로젝트로 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동축구장(의정부동)과 무지랭이 풋살장(민락동)을 무료 대여해 주는 ‘축구장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한 달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관내 아동 및 장애인 관련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내 체육시설의 공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복지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모두의 운동장 프로젝트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해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풋살교실, 꿈꾸는 운동회, 뉴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시는 마땅한 체육관이 없어 옥상, 공원 등에서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축구장을 빌려드립니다’는 9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 기획예산과(031-828-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6월 현장 시장실에서 개진된 체육시설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설을 새롭게 짓기보다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의 운동장 시즌3를 시작으로 공공 체육시설들의 공유사업을 의정부 전역으로 폭넓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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