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에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을 위하여 평택호와 남양호에 토종어류인 동자개 치어 9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및 지역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경기남부수협조합장, 평택호 내수면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나라장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질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로, 2~3년 후 상품성을 갖춘 크기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시연 후 평택호 생산 수산물을 활용한 시식회에서 최원용 부시장은 “수산물 소비위축 해소 및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자개는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나 호수의 모래 진흙 바닥 근처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 어종으로, 몸통과 가슴지느러미를 마찰시켜 빠각빠각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일명 ‘빠가사리’ 라고도 불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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