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부터 추진한 ‘2023년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의 정비를 마쳤다.
주소정보시설이란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사물주소판을 말한다. 이번 일제 조사에서는 관내 2만5천여 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전수점검해 훼손 상태가 심각한 1천500여 개의 건물번호판을 우선 교체했다.
올해 교체작업은 2012년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탈색되거나 파손돼 우편, 택배물 등 전달에 어려움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시설물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발견하면 시청 토지정보과나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노후된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등의 시설을 정비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 홈페이지에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등록하면 처리 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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