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소장 정한숙)는 지난 11일 오후 중부소방서와 함께 ‘2023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화재 사고에 대비해 중구보건소 자위소방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보건소 1층 현관 앞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 전파 ▲화재 경보 ▲화재 진압 ▲대피 유도 ▲환자 후송 ▲중요 문서 반출 등 각자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며 화재 대처 요령을 익혔다.
아울러, 상황 전파부터 화재 신고, 피난 유도 등 지휘 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 및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조상록 만석119안전센터장은 사후 강평에서 “실제 화재와 비슷한 상황 연출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됐다”라고 말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라며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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