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12일 파주시 동패리 소재의 농지(동패동 144답)에서 「실버농부 출두요~~!!!」사업으로 고구마를 수확해 100여 개 상자를 포장했다.
‘실버농부 출두요~!!!’ 사업은 고구마 나눔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고구마를 가정에 전달하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실버경찰대는 지난 4월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고, 5월에 고구마 순을 심어 직접 관리해 왔으며, 지난 12일에는 고구마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복진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은 “정성스럽게 키운 고구마가 잘 자라서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오늘 수확한 고구마로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이 온전히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 수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실버경찰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실버경찰대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올 한해 ‘문화는 높이고(GO)! 사랑은 나누고(GO)!’라는 구호 아래 문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을 추구했다.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를 첫걸음으로, 5월에는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무비 동행’을 실시했다. 10월에는 ‘실버농부 출두요~!!!’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운정3동을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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