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13일 실버경찰대 대원과 금촌2동 직원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10kg 70박스, 총 700kg을 수확했다.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초 금릉동 소재의 휴유지(330㎡)를 임대 받아 직접 땅을 고르고 고랑을 정비한 후 고구마를 식재했다. 올해는 특히 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힘들었지만 잡초를 제거하고 펌프를 동원해 물을 주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를 통해 연말 이웃돕기 기금으로 조성되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희 금촌2동 실버경찰대장은 “대원들과 1년간 재배한 고구마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수확되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금촌2동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정성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실버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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