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 최고의 창업 초기 기업 혁신센터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의 케임브릿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씨아이씨(CIC)) 대표 등을 만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및 경제자유구역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파주시 도시발전국장, 팀 로우(Time Rowe) 씨아이씨(CIC) 대표, 유엘아이 코리아(ULI Korea),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씨아이씨(CIC)는 ’보스턴 랩센트럴‘의 공동창립자인 팀 로우(Time Rowe)가 1999년 창립한 보스턴의 대표적인 창업 초기 기업 혁신센터로 세계 9개 도시의 약 3.4만 평의 연구실, 작업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협력단지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산업별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미국 보스턴 씨아이씨(CIC)에 입주해 있으며 약 20여 개의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입주해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8월 마이애미대 의과대학과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에 일가견이 있는 씨아이씨(CIC)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세계적인 생명 공학 협력 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생명 공학 협력 단지 조성 및 운영에 경험이 많은 씨아이씨(CIC)와 국제 협력망을 보유한 유엘아이 코리아(ULI Korea)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세계적인 생명 공학 협력 단지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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