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장벽(배리어프리) 영화 2편을 상영한다.
무장벽(배리어프리, barrier free)이란 고령자나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무장벽(배리어프리) 영화는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과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한 영화이다.
오는 10월 27일 14시에는 <코다>를 상영한다. 코다는 ‘청각 장애인의 자녀(Children of Deaf Adults)를 말한다. 작품은 청각 장애인 가정에서 자란 고등학생 루비가 본인 없이 소통의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 갈등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는 실제로 농아인이 출연하며 <라라랜드>, <물랑루즈>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그 다음날인 28일 14시에는 <태일이>가 상영된다. 노동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 청년 전태일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따뜻하고 평범한 청년 전태일의 생애를 엿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로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할 수 있다. 상영관은 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1층 어울림영화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www.gymc.or.kr, ☎031-960-977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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