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일), 센터 한글교실 수강생과 센터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여 “흥미진진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GOGO”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들이 안성에 살면서 생활 속에서 겪는 이질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강생들과 회원들이 함께 나들이 가면서 이주민들 간의 연대감을 높여 자조모임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총 103명의 고려인 가족들과 이주노동자 및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참석하였고 용인 한국민속촌에 방문하여 천연염색 체험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관람 등 다촘운 체험과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려인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고려인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사업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또 한글교실 수강생인 이주민분들은 “이번 나들이 행사를 통해 함께 수업받는 사람들과도 더욱 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행사를 내년에도 기획해 달라”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감수성도 높이면서 가족간에 정도 쌓고 이주민으로 겪는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면 좋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국경을 너머 이주민들끼리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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